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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추가 기소된 데 따라 더욱 강하게 반발하는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반(反) 군정 활동가인 킨 산다르가 페이스북에 "독재자들을 끌어내리기 위해 수백만이 모이자"고 촉구했다.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고위 인사이자 대변인 역할을 맡은 찌 토는 "대거 행진하자"며 "국가와 청년의 미래를 파괴한 쿠데타 정부에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고 했다.


시위 중심지인 양곤을 비롯해 미얀마 곳곳에선 시민들이 경찰과 군 트럭의 진입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자동차로 거리를 막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성직자 등은 양곤 미국 대사관 앞 등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위대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군부가 '새로운 선거를 진행해 승리한 당에게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치 고문 등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들을 구금한 상황에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기 힘들 것이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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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전날 수치 고문을 자연재해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가택 연금 중인 윈 민 대통령에게 경찰이 지난 3일 적용한 것과 같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고 징역 3년에 처한다. 수치 고문의 다음 화상 심문은 다음 달 1일 열린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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