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정부가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 지원에 올해 272억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신규 연구개발(R&D) 지원과제를 다음달 19일까지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부품·모듈에 필요한 핵심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뿌리기업 전용 기술개발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120% 늘어난 272억원이며 이 중 신규과제 예산은 129억원이다.


산업부는 자동차, 기계·중장비, 전자 등 전방산업의 미래 수요와 기술의 융·복합화 등을 감안해 총 21개 과제를 최종 기획, 공고한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등 미래 수요 대응,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정 기술의 융복합화, 공정의 친환경화 등 제조업 전반의 기술 트렌드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요처도 지난해 35개사에서 올해 156개사로 확대해 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

올해 주요 지원과제는 ▲스마트카용 센서모듈 제조를 위한 용접 기술개발 ▲다양한 컬러구현이 가능한 자동차용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개발 ▲9단 변속기용 사이드 커버 제조 사출 금형설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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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뿌리 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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