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법 노점 정비 위한 '365일 가로정비 특별반' 가동한 까닭?
불법노점 ·무단적치물 주 ·야간 단속 주민 보행환경 개선…지난해 2777건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올해부터 16명 규모의 ‘365일 가로정비 특별반’을 편성해 불법노점과 무단적치물 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별반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오전·오후 교대근무, 주 1회 새벽 2시까지 심야단속을 병행한다.
높은 임대료를 부담하는 주변 자영업자와 형평성 문제를 야기하는 불법노점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가 내린 조치다.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지하철역 주변에서 김밥·샌드위치 같은 식사류나 의류 ·구두 등 공산품을 팔거나 간선도로변에서 과일 등을 파는 차량 ·좌판 ·수레 등이 대상이다.
구는 이밖에 ▲붕어빵 ·호두과자 ·군밤노점 등 ‘계절형 노점’ ▲페스티벌 ·마라톤 ·명절에 주로 발생하는 각종 ‘축제형 노점’ ▲행사장 ·사찰 주변 불법노점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순찰을 통해 불법노점 1510건과 무단적치물 1267건 등 2777건을 정비, 163건을 적발해 4305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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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건설관리과장은 “생계의 어려움을 이유로 단속에 반발하는 불법 노점이 갈수록 늘고 있어 예방 차원에서 상시 단속을 강화했다”며 “특별반 가동으로 주민이 365일 만족하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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