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자체 제작한 인명구조 지도 ‘살려도(圖)’ 민간 보급한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자체 제작한 재난 발생시 사용할 수 있는 인명구조 지도가 민간에 보급된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체 제작한 인명구조 지도인 일명 ‘살려도(圖)’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로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재난 발생 시 자력대피가 힘들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우선 설치된다.
살려도(圖)는 일종의 인명구조 소방활동 작전도다. 층별 건물구조, 수용인원, 소방시설 위치, 피난로 및 소방대 진입창 위치 등이 담겨있다.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야광표지가 부착된 별도의 보관함을 건물 외부에 부착하고 ‘살려도’를 보관한다. 소방대원은 소방훈련 및 지도방문 시 건물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게 된다.
또한 보관함을 통해 수용인원 및 입소자 현황 등 기타 변동사항을 관계인이 정기적으로 수정 하도록 해 시설물의 정확한 현황정보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소방대가 현장 도착과 동시에 ‘살려도’에 있는 정보를 활용해 화재현장 진입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요양병원 등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장방문이 힘든 상황이고 입소자현황 등이 수시로 변동되는 피난약자시설의 특성상 어려움이 있었던 소방활동 자료조사 문제점도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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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지역특성과 현 상황을 반영해 도민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의 목표인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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