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KT, 영업익은 기대 밑돌았지만 배당금은 '서프라이즈'
배당금 250원 늘린 1350원으로 결정…올해 배당수익률 5.8%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6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3.88% 거래량 790,428 전일가 59,3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KT, 해킹 타격에도 연 1.5조 이익 목표..."AX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종합) KT "올해 조정 영업이익 1조5000억원 달성 목표" 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는 못 미쳣지만 배당금은 증가했다. 향후 꾸준한 실적 개선이 배당 등 주주환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만4050원이었다.
KT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073억원, 영업이익 1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0.19%, 12.47% 증가한 규모다. 매출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0.56%가량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9.30% 밑돌았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매출액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융과 부동산 부문 자회사의 부진과 단말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영업외로는 일회성으로 28기가헤르츠(GHz) 손상 1,900억원, 투자 주식 손상 50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무선 부문 매출은 1조7330억원으로 5G가입자 순증효과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미디어사업 매출은 4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IPTV 가입자 성장과 플랫폼 매출 증가가 주효했다. B2B 사업은 기업 메시징 서비스 수요가 늘어났으며 신규 IDC 관련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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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에 따라 KT는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250원 늘린 135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간 배당수익률은 5.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KT가 올해 연간 매출 24조5750억원, 영업이익 1조39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비 각각 2.8%, 18.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 것이다. 오 연구원은 "5G가입자 증가와 IPT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가운데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각종 비용이 제어되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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