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선갑 광진구청장“광진구 복합청사 시대 개막...구의역 일대 서울 명소 자리매김”
광진구청사 본관건물 1967년 당시 공화당 연수원 건물로 올해로 54년 된 서울시 구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5~지상 18층 규모로, 구청,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된 복합청사 건립 위해 이달 착공...2017년3월 동부지법·지검 이전으로 인한 지역공동화 현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구의역 일대 상권 활기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현 광진구청사 본관은 1967년에 준공,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 청사 공간부족으로 인근 빌딩 2개를 임차하는 등 부서가 여러군데 흩어져 있어 대민행정 서비스의 비효율성으로 주민 불만이 많습니다. 이에 구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5~지상 18층 규모로, 구청,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된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인터뷰를 통해 신청사 건립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광진구청사 본관건물은 1967년 당시 공화당 연수원 건물로 올해로 54년 된 건물로 서울시 구청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직원들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해 오랫동안 구청사 건립을 추진해오다 결국 KT가 추진하는 옛 동부지법·지검 자리에 이뤄지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구청사, 구의회 등이 들어서는 복합청사로 들어서게 된다.
특히 이 사업은 오랜 준비 끝에 이달 착공을 해 지역 기대감이 큰 사업이기도 하다.
먼저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사업은 광진구에서 이루어지는 최대 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총 7만8147㎡(약 2만3640평) 부지에 광진구신청사를 비롯 공동주택 1363세대,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공동주택은 일반분양 631세대, 민간임대 432세대, SH행복주택 3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관리처분을 통해 관리청인 광진구가 신청사 부지(5684㎡)를 직접 기부 채납 받기로 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당초 복합개발에 따라 KT판대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었던 신청사 지하 2층 판매시설 일부 공간(약 445평)을 사업시행자와의 끈질길 설득과 협의를 통해 주민편의공간으로 30년간 무상 개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구의역 일대가 공공 업무 공간과 주거 및 문화 ·상업시설이 공존하는 신개념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돼 지역 발전의 선도적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탄력받아 추진되면 강변역~구의역~ 건대입구역 동서발전축을 연결하는 동북권의 핵심 중심지로 서울시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곳이 될 것이다. 김 구청장은 “사업시행자인 NCP(KT자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내 업무시설에 KT우수 계열사를 유치, 지역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또, 판매시설, 호텔, 문화 ·집회시설, 공사 현장 등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광진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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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사현장 내 별도의 식당을 설치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기로 했으며, 공사 소모품 구입 시 광진구 내 업체와 우선 계약하기로 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구청장은 “KT부지 첨단업무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구의역 일대는 지난 2006년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15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돼 구민들에게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 2017년 3월 동부지법 ·지검 이전으로 인한 지역공동화 현상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구의역 일대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달부터 공사가 본격화되면 구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새로운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풍부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광진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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