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 주민 생존 절박"‥최승준 군수, 이낙연 대표에 호소
폐특법 조기 개정, 정선 알파인경기장 존치 건의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가 이낙연 더불어민주장 대표와 면담하고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 조기 개정과 정선 알파인경기장 존치 등 정선군의 최대 현안에 대해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5일 이 대표에게 폐특법 적용시한 규정 폐지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강원랜드 휴장으로 지역 상권이 사실상 초토화 됐다"며 "폐특법 종료가 현실화 한다면 폐광지역 경제 피해를 넘어 재앙에 가까운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특히 폐특법 시효 폐지가 아닌 또다시 폐특법을 연장하자는 것은 폐광 지역의 일시적 연명 치료에 불과한 것으로 절박한 폐광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 후 3년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조차 풀리지 않는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의 합리적 복원(곤돌라 존치 결정 등)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정선군민들은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추위가 계속되는 가리왕산 하봉 정상에서 사활을 건 릴레이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 군수는 또, 같은 날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는 열린 '2021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예산정책 현안 간담회'에 참석해서도 정선 알파인경기장 합리적 존치와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기 개정, 도암댐 수질오염 피해 등을 설명하고 이른 시일에 해결되도록 촉구했다.
또한 국도 59호선 침수 위험 구간 구조 개선과 폐광 지역 공공 의료 인프라 구축, 정선 3교 도시공원형 주차장 조성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알리고 중앙 정부 차원의 교부세 지원 등 국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한국광업공단 법안 제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의 폐광 지역 지자체장들이 법 제정에 동의해 줬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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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폐광 지역 시장·군수 행정협의회에서는 폐특법 적용 시한 규정 폐지 확정 이후 한국광업공단 법안 제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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