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79일째 100명 웃돌아

동대문구 병원서 6명, 새 집단감염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류 확진자수가 79일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서울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26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하루 100명을 넘는 신규 확진자 집계는 지난해 11월18일부터 3일까지 79일 동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128명, 188명, 172명, 126명으로 100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코로나19 확진률은 0.5%였다. 서울에서 2만4461명이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는 5일에 나올 예정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126명 중 지역발생은 122명, 해외 유입은 4명으로 집계됐다. 중랑구 아동 시설에서 8명, 강북 사우나에서 7명, 동대문구 병원에서 6명 등이다. 동대문구 병원 감염은 새로 파악된 집단감염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2만4880명이다. 격리 중 확자는 3637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2만991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3명 증가해 332명이 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