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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금·美국채 하락‥뉴욕증시·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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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경기부양 기대감, 게임스톱 주가 부진 속에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 수익률이 상승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금이 약세를 보이는 점도 부각됐다.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32.26포인트(1.08%) 상승한 3만1055.86에, S&P500 지수는 41.57포인트(1.09%) 오른 3871.74에, 나스닥 지수는 167.2포인트(1.23%) 상승한 1만3777.74에 장을 마감했다.

하루 전 소폭 반등했던 게임스톱 주가는 다시 42% 폭락했다. AMC, 코스, 익스프레스 등 개인들이 주로 매수하던 종목들은 대부분 급락했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은 이날 게임스톱 주가 급등락에 대해 논의할 회의를 소집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현 상황을 자세히 검토 중이라면서 "금융 소비자들이 보호를 받았는지 확인하겠다. 추가 행동이 필요한지도 점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온 고용지표가 시장을 끌어올렸다.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3만3000명 줄어든 77만9000명이라고 발표했다. 3주 연속 감소세인 데다 다우존스 집계 예상치 83만 명을 밑돌았다.

고용지표 호조와 경기부양 법안 입법 절차 가속화에 따라 미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장중 1.16%까지 올랐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금융주가 2.28%나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국채 금리 상승은 달러 가치도 끌어올렸다. 이날 달러지수는 전일 대비 0.5%가 올라 91.55를 기록했다.


달러 가치 상승은 금값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4%(43.90달러) 떨어진 1791.20달러에 거래를 마쳐 1800달러선이 붕괴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말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3월 인도분 은도 온스당 2.4%(0.65달러) 떨어진 26.2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가 올해 테이퍼링(채권매입 축소)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해 시장을 안심시켰다.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달러 강세에도 배럴당 1%(0.54달러) 오른 5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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