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8위에서 12위로 4단계 하락
이번달부터 백신 관련 지표 포함되자
중국·베트남·UAE보다 순위 낮아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 등을 발표한 가운데 29일 코로나19 백신 중앙접종센터가 설치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치료병동 출입문이 닫혀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세부 시행계획 등을 발표한 가운데 29일 코로나19 백신 중앙접종센터가 설치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격리치료병동 출입문이 닫혀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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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리나라가 1월 기준 코로나19 시대 살기좋은 나라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확진자가 늘고 백신 확보율이 낮아지면서 지난달(8위)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31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1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 따르면 53개국 중 12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집계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에는 4위였으나 12위까지 내려갔다.

코로나19 회복력 순위는 사회·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를 잘 통제하는지를 평가해 보여준다.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코로나19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인구 대비 백신 확보율(계약 포함), 봉쇄 강도, 지역간 이동성, 경제성장률 전망 등 11개 항목을 평가한다.


최근의 순위 하락은 백신 관련 지표가 낮은 영향이 컸다. 1월부터 인구 100명당 백신 접종자 수 지표가 추가됐는데 우리나라는 100명당 0명에 그쳐 상위권 국가들과 평가에서 밀렸다.

작년 12월에는 한국보다 순위가 낮았으나 급상승한 중국, 홍콩, 베트남, UAE는 백신 확보율이 높거나 100명당 접종자 수가 많았다. 특히 UAE는 100명당 접종자 수가 22.58명으로 이스라엘(38.05명)에 이어 2번째로 높아 종합순위가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는 "중국(5위)의 순위 상승 요인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8.3%로 높은 점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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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회복력 순위 1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호주, 대만, 중국, 노르웨이, 핀란드, 일본, 홍콩, 베트남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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