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광주 서구의원 “서구, 교통안전 정책 더 노력해야”
한국교통안전공단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자료’ 분석
지역 유일 C등급 획득…2019년 2위서 2020년 30위로 하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 교통안전과 관련된 노력이 더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9일 김태진 광주 서구의회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2020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민들의 교통문화지수는 83.56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평균 80.34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동구와 북구를 제외한 서·남·광산구는 전년도에 비해 점수가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북구의 교통문화지수는 85.89점으로 전국 69개 자치구 중 3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이어 남구(84.09점), 광산구(82.95점), 동구(82.79점), 서구(82.02) 순으로 서구가 유일한 C등급이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운전형태(55점)에서 북구가 50.48점 남구 48.31점, 서구 47.47점, 광산구 46.42점, 동구 46.33점 순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 46.21점보다 모두 높았다.
보행형태(20점)는 남구 17.40점, 북구 17.20점, 동구 17.13점, 서구 16.77점, 광산구 16.41점으로 광산구가 유일하게 전국 자치구 평균 16.72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교통안전(20점)에서는 광산구가 20.13점, 동구 19.32점, 남구 18.37점 북구 18.21점, 서구 17.51점 순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 17.40점보다 모두 높았다.
동구의 경우 운전자의 신호준수율과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이 각각 11.28점과 5.32점으로 광주에서 가장 낮으며 전국 자치구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서구의 경우 지자체의 교통안전 노력도를 나타내는 7개 영역 중에서 4개 영역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광주 5개 자치구 중 지자체 교통안전 전문성 확보, 지역교통안전정책 이행정도, 지자체 교통안전 예산노력확보, 지자체 사업용 차량안전관리수준 4개 영역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남구의 경우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 부분에서 광주에서 가장 낮은 1.11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 1.23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구의 경우 사업용 자동차 대수 및 도로연장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28점을 나타나 광주에서 가장 낮은 점수로 전국 자치구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광산구는 운전자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과 보행자의 횡단보도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각각 5.84점과 4.04점으로 전국 자치구 평균 6.30점과 4.19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김태진 의원은 “광주교통문화지수는 높지만 운전자의 스마트 기기 사용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며 “이건 교통사고 유발 가능성 매우 높은 것으로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에 따른 교통사고 문제점 그리고 지자체의 개선 의지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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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구의 경우 지난 2019년 전국 69개 자치구 2위에서 30위로 추락한 것은 교통안전 관련 자치구의 노력이 매주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이 원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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