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5583억…전년대비 53% 증가
4분기 영업익 2533억 '어닝서프라이즈'
대우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83억원으로 전년보다 53.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48억원) 대비 약 465% 이상 증가한 25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매출은 8조1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순이익은 2826억원으로 40.5% 늘었다.
지난해 수주 실적은 13조91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조6391억원)보다 30.8% 증가했다.
지난해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최근 5개년 중 수주 및 수주잔고 최대 성과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 이뤄진 대우건설의 호실적은 해외사업의 성공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LNG Train7(2.1조원), 이라크 알포 항만공사(2.9조원), 모잠비크 LNG Area1(0.5조원) 등 해외 거점국가에서 수의 계약, 원청사업 등 고수익 프로젝트 계약을 연이어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마케팅 및 입찰 역량 강화로 양질의 수주를 확대했고, 통합 구매/조달 시스템 구축, 리스크/원가관리 시스템 재정비를 통한 원가 개선의 성과가 반영되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020년 실적과 함께 향후 3개년간 수주 및 매출 목표도 함께 공시했다.
향후 3년간 수주는 2021년 11조 2000억원, 2022년 13조 1000억원, 2023년 14조 4000억원을 달성하고, 매출은 2021년 9조 8000억원, 2022년 12조 3000억원, 2023년 13조 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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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분야에서는 총 3만5000여 가구의 주거상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민간건설사 중 최대 공급 실적을 3년 연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 중 약 4000여 세대는 자체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높은 수익성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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