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피해자 용기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의 성인식을 진전시킬 계기될 것"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6일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앞에서는 인권과 진보를 주장하고 뒤에서는 추악한 행동을 저지르는 이중성에 두 얼굴의 야누스 얼굴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 정책위의장은 무관용원칙 등을 강조한 더불어민주당의 논평 등을 언급하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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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성추행 범죄를 저지르고 불과 닷새 후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폭력을 근절을 주장했다는 대목에서 철면피라는 단어로 부족한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충격 넘어 경악', '무관용조치', '2차 피해 예방' 등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과연 민주당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권력형 성범죄 온상은 민주당이다"면서 "안희정 전 충청남도 지사,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 등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이 파렴치한 성폭력을 저질렀고 그 귀책으로 국민 세금 838억원을 들여 이번 보궐선거가 예정됐다"고 말했다.

전날 국가인권위원회가 박 전 시장이 행동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대답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정의당을 상대로 주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무관용조치,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즉각 조치 등을 재차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 역시 "정의당 내에서마저 권력형 성범죄가 발생한 것은 여성 인권 성인식이 여전히 권위주의 시대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권이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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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박 전 시장에 대한 인권위의 결론과 관련해서도 "피해자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사회의 성인식을 진전시킬 계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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