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특징주]러셀, 파운드리·로봇 자동화 중소형 최대 수혜 분석에 강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러셀 이 강세다.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관련 장비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 리퍼비시(재판매) 업체 서플러스글로벌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러셀은 26일 오전 10시 기준 전거래일 대비 19.04%(910원) 오른 5690원에 거래됐다.

대신증권은 러셀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793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116.6%, 131.5% 증가한 규모다.


러셀은 박막 증착 장비에 특화된 반도체 중고 장비 업체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반도체 기업 제재로 8인치 파운드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8인치 장비는 중고 시장에서 거래, 중고 장비 공급 부족 심화는 러셀의 수혜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수주 공시가 끝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지난 18일 키파운드리(매그나칩)향 66억원 장비 수주 공시가 있었다"며 "SK하이닉스의 키파운드리 지분 인수 이후 장비 발주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운드리 업황 호조로 기존 예상 스케줄에 비해 투자 가속화"라며 "공시된 계약 외 추가적인 발주 지속 중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의 성장도 관심을 둬야된다고 강조한다. 러셀로보틱스는 무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 업체다. 그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무인운반로봇(AGV) 시장에서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여러 개의 글로벌 SW를 능숙하게 다루며 다량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체에서 안정적으로 역할 수행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러셀로보틱스의 매출액이 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로봇 자동화 관련 업체들은 시장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며 "내년 매출액 32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이상이 예상되는 러셀로보틱스의 기업가치만으로도 러셀의 현재 시가총액 수준(약 1200억원)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