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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유연한 제재 구사로 비핵화 촉진 검토…김정은 연내 답방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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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유연한 적용을 통해 비핵화를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25일 백브리핑에서 "제재 문제들을 어떻게 구사하는 게 좋을지 한번쯤은 짚어볼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재를 통해 얻으려고 했던 비핵화, 핵 포기 등의 목적이 시간이 꽤 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성과는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제재와 완화의 적절한 배합을 후보 시절 언급했다든가, 워싱턴 일부지만 제재 문제를 유연하게 접근하는 게 어떠냐는 정책적 견해가 올라오는 과정들을 보면 한 번쯤은 제재 문제를 평가하고 유연하게 구사해서 비핵화 촉진과정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여당 일각에서 7월 중 김 위원장 답방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가능성 이전에 어떤 의미에서는 약속이고, 그 약속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문 대통령 임기 중에 답방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내년에는 대선도 있고 하니 올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제1부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된 김여정 부부장에 대해서는 "실질적 영향력 측면은 지속될 수 있다고 보는 게 타당성이 있다"며 "형식적으로 정치국 후보위원 이런 부분에서 달라지긴 했지만, 중앙위원 서열 20위 이상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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