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착공, 2024년 SH본사 들어오게 되면 우선 중랑구 지방세수 증가, 구 이미지 및 인지도 상승으로 민간기업 투자가 확대 될 것...방정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센터·평생학습관·북카페 등 아이들 키우는데 꼭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맞벌이 등으로 소홀할 수 있는 가정 내에서 교육 보강하고 보완해 줄 것

[인터뷰]류경기 중랑구청장 “SH 본사 이전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준공 등 통한 경제·교육 도시 조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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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은 망우산, 용마산, 봉화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서쪽으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이웃 간 정이 넘쳐흐른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동안 주거지역으로 역할이 강조돼 산업기능이 취약하다. 취임초기부터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속도감 있는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선결돼야 한다”며 “중랑구민의 염원이 모아져 2019년 SH본사 중랑구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2년 착공, 2024년 SH본사가 들어오게 되면 우선 중랑구의 지방세수가 증가, 구 이미지 및 인지도 상승으로 민간기업 투자가 확대 될 것이다. 또 직원 및 방문객 유입에 따른 주변 상권 활성화와 고용증가로 중랑구 지역경제 전반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했다.

SH본사 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이와 함께 신내IC 일대와 양원지구 일대 가용용지를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해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로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신내3지구에는 지난해 5월 지하 4, 지상 12층 규모의 ‘지식산업1센터’가 문을 열었고, 올해는 비슷한 규모 ‘지식산업2센터’가 문을 연다. 1센터는 280개 기업, 약 2100여명 고용 창출을,2센터는 350개 기업, 약 3000여 명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120개의 창업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규모의 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양원지구에는 전자부품 제조와 패션아울렛 전문중견기업인 모다이노칩을 기업유치 사업자로 확정, 양원지구 자족용지 내 패션산업고도화 단지를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각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약 1100여개 크고 작은 기업들이 들어와 1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신내차량기지 이전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5만 여평의 차량기지를 경기북부지역으로 옮기고 기업용지로 바꿔 그 자리에 ICT 기반의 첨단산업과 업무상업 복합단지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2만 3800여 개 일자리 창출과 연간 5조9800억 원의 생산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처럼 류 구청장은 경제 살아 움직이는 경제도시를 만들면서 교육 때문에 중랑을 떠나지 않은 교육도시 조성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류 구청장은 “취임 직후 수차례 학교방문을 진행한 결과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교육경비지원 확대가 중요함을 느꼈다”면서 “2018년 38억이던 교육경비는 매년 증액, 올해는 7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3위 수준으로 구의 재정여건을 고려하면 파격적 지원이다. 2022년까지 80억 원으로 확대 한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특히 올 상반기에 문을 열 계획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진로직업체험센터 평생학습관, 북카페 등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맞벌이 등으로 소홀할 수 있는 가정 내에서 교육을 보강하고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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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고 어렸을 때부터 습관을 들이는 것 그것이 우리 어른들, 부모들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1000권 책 읽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영유아기에 책 읽는 습관을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책 1000 권을 읽도록 장려하는 독서장려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월 말 기준 2565명이 참여, 52명이 달성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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