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결제상품권 사용처, 학원 등 13만여곳으로 확대
20일부터 결제금액 10% 페이백 혜택 추가 … 사용기간 3월 말까지 연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28일부터 발행하고 있는 '선(善)결제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늘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업종에서 결제할 경우 10% 추가 페이백을 해준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선결제상품권 사용처를 당초 캠페인 참여업체로만 한정했던 것을 개선해 앞으로는 코로나19 위기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으로 매출 손실이 많았던 소상공인 업종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선결제상품권이 제외됐던 학원에 대해서도 학원업종의 건의를 수용해 연매출 10억원 미만 업소에 한해서는 제한적으로 선결제상품권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식당·카페, 목욕장업, PC방,이·미용업, 독서실·스터디카페 등 기존 제로페이에 가맹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 약 11만개소와 연매출 10억원 미만의 학원 약 1만8000여곳 등 약 13만곳에서 선결제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와 함께 소비자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학원업종 사용을 제외하고는 선결제상품권 결제액의 10%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존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업소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하기로 한 업체의 경우,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맵(Z-Map) 또는 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또 선결제상품권의 상품권종으로 3만원, 5만원을 추가해 기존 10만원을 포함한 총 3개의 권종으로 판매하며, 10만원 이상 최소 결제조건을 없애고 사용기한도 1월31일에서 3월31일까지 연장한다. 선결제 금액을 하향 조정하면 소비자 한 사람이 여러 곳에 선결제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매출증대 혜택이 있을 것이란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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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서울시 제로페이담당관은 "그동안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사용상의 불편 때문에 주저하던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이 이번 혜택 확대를 계기로 손쉽게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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