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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6·017·018·019 '굿바이' LGU+도 2G 종료

최종수정 2021.01.16 09:09 기사입력 2021.01.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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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6·017·018·019 '굿바이' LGU+도 2G 종료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마지막 ‘01X’ 번호인 ‘019’ 서비스가 종료된다. KT의 016·018(2012년 종료)과 SK텔레콤의 011·017(2020년 종료) 번호에 이어 019까지 종료돼 이통사의 ‘01X’ 번호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LG유플러스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사업 폐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까지 2G 종료를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으로 ‘019’ 번호는 올해 6월 말까지 유지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세부적인 2G 서비스 종료 시점과 계획은 정부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2G 종료를 통해 확보한 인적·물적 자원을 5G 서비스 개선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G 종료는 예고된 수순이다. 010 번호 통합정책에 발맞추는 한편 2G 가입자 감소로 주파수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특히 2G 서비스 주파수 대역 유지엔 연간 수백억원이 소요된다. 갈수록 노후화하는 망 관리와 회선 유지비가 만만치 않은데 이용 고객도 크게 줄었다. 이통사 입장에선 2G 서비스를 계속 안고 갈 이유가 없다. 2G 지원 단말기의 단종과 통신장비 노후화, 부품 생산 중단 등도 2G 종료의 배경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2G 가입자 37만4000여명(지난해 11월 기준)중 기업고객이 60%로 보안·관제 등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 회선을 쓰는 가입자가 대부분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함 없이 LTE 또는 5G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금할인과 단말 구매 지원 등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LTE나 5G로 전환하는 고객은 ▲휴대폰 구매 시 최대 30만원과 2년간 월 이용요금 1만원 할인 ▲2년간 월 이용요금 70% 할인 ▲무약정 단말기 12종 무료제공과 2년간 이용요금 월 1만원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무료로 제공되는 무약정 단말기 12종이 LTE 전용 제품인 만큼, LTE로 전환할 때에만 선택이 가능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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