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국 때리기' 美 정부 샤오미 등 9개 中 기업 제재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임기 종료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 중국의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 등 9개 회사를 '블랙리스트' 명단에 등재했다.
미 국방부는샤오미와 함께 국영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등 9개 업체가 중국의 군사 용도에 활용되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해당 기업들은 미국인의 투자가 금지되며 기존 투자자들은 오는 11월 11일까지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현재까지 31개의 중국 기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국방부는 작년 12월도 SMIC, CNOOC,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그룹(CIECC), 중국건설기술(CCT) 등을 신규로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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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기지화와 관련한 불법행위에 연루된 중국 공산당 및 인민해방군 관리와 국영기업 임원 등에 대해 비자 제한 등 추가 제재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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