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안양천 종합체육 벨트 조성 가시권
안양천변 7만㎡ 부지에 종합체육 인프라 구축…올 상반기까지 조기완공 박차...야구장, 인조잔디축구장, 하드코트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육상트랙 조성… 5종목 15개 시설 총 68억 원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안양천 일대가 다목적 생활체육 메카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안양천 일대에 종합체육벨트를 구축, 주민들이 원하는 때, 원하는 종목의 스포츠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등포 대표 생활체육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 하반기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설 것에 대비,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가 급증할 것을 감안, 공공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부대시설 통합관리로 구민 수요에 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18년부터 총 68여 억 원 예산을 투입해 안양천변(양화동 4-1 일대)을 야외 종합체육 벨트로 조성하는 공정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올 상반기 조기 완공을 목표로 준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까지 구는 공사면적 총 7만㎡ 중 3만7676㎡의 부지에 성인야구장 1면, 리틀야구장 1면, 인조잔디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 18홀을 조성, 53.8%에 달하는 공정률을 보였다.
올해에는 하드코트 테니스장 7면, 인조잔디축구장 1면, 육상트랙 2레인,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 총 5개 종목 15개 시설을 완공, 타 지역 체육시설과 차별화된 규모와 프로그램 제공으로 구민 만족도 제고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하드코트 테니스장은 지난 해 10월 착공에 돌입, 조명설치와 바닥다짐공정을 완료했으나 동절기에 들어서면서 아크릴 포장 시공이 곤란, 지반이 약해진 해빙기 이후에는 지반침하 우려도 있어 12월 중순께 부득이 공사를 중단하게 됐다.
이에, 올 3월 초부터 공사를 재개, 올 4월 말 완공을 목표로 아크릴 포장 및 펜스 설치 등 공정을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 밝혔다.
갈대3구장에는 국비 4억5000만 원, 시비 4억1200만 원 등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국제규격에 맞춘 인조잔디 축구장과 육상트랙을 포함한 다목적구장이 조성 중에 있다. 축구장과 다목적구장은 올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 테니스장 주변에는 주차장 100면, 간이화장실, 음수대 등 주민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하반기 구청장기대회 일정에 맞춘 준공식 및 개장식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3년을 목표로 대림3유수지 내 영등포제3스포츠센터 건립과 양평동 공공복합시설의 준공에도 박차를 가하며, 실내 생활체육시설의 확충과 운영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어쩐지 타이밍 절묘하더라"…전쟁 언급하더니 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안양천 종합체육 벨트의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인 체육·문화시설 인프라 확충, 개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며 “안양천이 구민들의 건강과 생활체육을 위한 힐링파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