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안정세 돌입 현대백화점…명품·리빙은 쑥쑥"
코로나 여파 있지만 1차 확산 보단 영향 작아
패션 부문 부진하지만 명품·리빙은 두자릿수 성장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 상반기 중 흑자 달성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현대백화점의 매출 감소폭이 안정되고 있다. 패션 부문 매출은 줄었지만 명품과 리빙은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 나온다.
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14.5%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7만4700원이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은 신규 출점 및 펜트업 효과(억눌렸던 수요가 급속도로 회복)가 유효하다"며 "면세점은 현재 주 고객인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 대응에 유리한 영업환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입점업체 매출 제외. 입점 수수료는 포함) 7255억원, 영업이익 679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순매출은 18.5% 증가했고 영업익은 35.9% 감소했다.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백화점 부문의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한 4914억원으로 전망됐다. 기존점 신장률은 10월 5%, 11월 -4%가 예상된다. 12월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 따라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1차 확산 시기 매출 감소폭은 -30%였지만 2차 확산 시기는 -15~-20% 수준으로 초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안정되고 있다"며 "10월 회복 기미가 보였던 패션 부문의 하락이 아쉽지만 명품과 리빙은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을 이거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올해 연간 백화점 부문 순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2.0% 증가한 1조9468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개장한 남양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올해 상반기 중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개장 예정인 파크원의 경우 500억원 초반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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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부문은 일평균 매출액 50억~60억원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81억원, 영업손실은 107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24.2%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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