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CES 2021'…일상 속 '혁신'과 '미래' 펼쳐진다
소중한 일상으로의 초대 …삼성·LG, 혁신전쟁
모빌리티, 가까이 다가온 '미래'로 승부수…만도·GS칼텍스 첫 참가
GM '전동화 전략' 발표…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 콘셉트' 공개
국내 스타트업도 기술력 소개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김지희 기자] 세계 최대 ITㆍ가전 전시회 'CES 2021'이 이달 11일~14일(현지시간) 사상 첫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참가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앞당겨진 뉴노멀 시대 맞춤형 혁신 신기술을 뽐낸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욱 중요해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제품과 혁신을 통해 그려갈 미래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삼성ㆍLG전자, '일상' 속 '혁신'의 무대
6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96,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4.23% 거래량 39,295,913 전일가 284,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2.8兆 매도 속 코스피 신고가 마감…8천피 눈앞(종합) 삼성, 노조에 "직접 대화하자" 공식 제안…사후조정 결렬에 '유감' [미중정상회담] 월가 "S&P500 회담 기간 0.7% 변동 예상" 와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는 CES 2021 개막일인 오는 11일 전 세계 언론을 상대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연다. 두 회사는 매년 CES에서 신기술과 신제품뿐만 아니라 미래 가치 등 기업의 철학을 제시해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일상' '소중한 일상은 계속됩니다. LG와 함께 홈 라이프를 편안하게 누리세요'를 이번 CES의 주제로 각각 정했다.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의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ㆍ5G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다음 날인 12일부터 운영되는 디지털 쇼케이스에서는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을 포함해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TV 부문에서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TV 접근성'이 베일을 벗는다.
LG전자도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신제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2년 연속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OLED TV를 비롯해 미니 LED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 출품이 예정돼 있다. 소독용 자외선(UV) 로봇, 음성만으로 문이 열리는 인스타뷰 냉장고 등도 소개한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온라인으로 '미래기술대담'을 진행한다.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ㆍ사장)는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LG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 미래 기술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가까이 다가온 '미래'로 승부수
올해 CES는 온라인 개최로 전환됨에 따라 완성차업체의 참여가 눈에 띄게 줄었다. 현대차 역시 2009년부터 매년 기아차와 격년으로 CES에 참가했으나 올해는 13년 만에 불참하기로 했다. 다만 차 부품업계의 강자인 만도와 에너지기업 GS칼텍스가 이번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각각 '자유 장착형 첨단운전시스템(SbW)'과 '드론 배송' 및 '미래형 주유소'를 선보인다. SbW 순수 전자 제품으로 자유로운 차량 설계가 가능해 자율주행차의 주요 기술로 꼽힌다. 만도의 SbW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GS칼텍스는 CES에서 섬과 육지를 오가며 배송할 수 있는 드론 장거리 운행 기술, 전기ㆍ수소차 충전, 카 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 드론 배송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물류 거점으로 쓰일 미래형 주유소를 제안한다.
해외 완성차업체도 CES에 참가한다. 미국 GM은 메리 배라 회장이 오는 12일 기조연설에 나서 '미래 전동화 시대를 위한 기반 구축'을 포함한 GM 내 다양한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보레의 전기 픽업트럭을 비롯한 GM의 전기 콘셉트 차량이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수개월 내 선보일 예정인 럭셔리 전기차 EQS에 처음 적용되는 MBUX 하이퍼스크린 콘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곡면의 대시보드 전체를 차지하는 새로운 화면으로, 1열 탑승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타트업들도 CES에서 기술력 소개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해 서울관을 조성하고 서울 소재 15개 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한 자체 온라인 비즈니스 프로그램 병행 등을 통해 글로벌 관계자의 서울관 참여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게리 샤피로 CTA 회장 등과 함께 스마트 서울의 비전과 혁신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삼성전자도 임직원 대상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의 우수 과제 4개를 CES에서 처음 공개한다. 사외 스타트업 대상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가 육성한 스타트업 17곳의 온라인 전시 참가를 도와 올해 총 21개의 사내 과제와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