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 상승‥美 경제지표 호조·원유와 구리값 급등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뉴욕 증시가 새해 첫 거래에서 큰 폭 하락한 후 반등에 성공했다.
5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7.71포인트(0.55%) 상승한 3만391.60에, S&P500 지수는 26.21포인트(0.71%) 오른 3726.86에, 나스닥 지수는 120.51포인트(0.95%) 상승한 1만2818.9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실시된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 결과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경제지표가 호전되며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다.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7.5에서 60.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미국의 제조업이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속에서도 호조를 보이면서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 3대 통신사를 증시에서 퇴출하겠다는 기존 발표를 뒤집고, 거래가 계속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관련 종목들이 1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 마감 후 NYSE가 다시 퇴출로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발적 석유 감산을 한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지난 2월 이후 처음 50달러 이상으로 급등하며 석유 관련 업종이 상승했다. 셰브런의 주가는 2.7%, 엑손 모빌은 4.8%가 급등했다.
하루 전 급락했던 보잉도 4.4% 상승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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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계은행이 향후 10년간의 세계 경제 잠재 성장률을 1.9%로 하향 조정하며 암울한 10년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세계 경제의 방향을 보여주는 '닥터 코퍼' 구릿값은 2.6%나 상승하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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