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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해 넘긴 현대중·대조양 결합심사 1분기중 결론낼 듯

최종수정 2021.01.03 08:33 기사입력 2021.01.0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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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별개로 국내 기업결합 심사 자체 진행 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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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인수·합병(M&A)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심사가 예정보다 늦어져 결과는 빨라야 올해 1분기 중 나올것으로 전망된다.


3일 공정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업계 상황 변화 등 더 살펴야 할 내용이 있어 최종 결론까지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공정위는 심사를 지난해 마친다는 목표였다.


조 위원장은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 결합 건에 대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이후 시장 변동이 많이 발생했고 새로운 수주도 많이 일어나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고 있으나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코로나19 이후 조선업 전망과 수급 변동 상황 등을 검토 중이다. 다만 분석에 활용할 공신력 있는 수치들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1∼2개월 내결론을 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본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한국과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6개국 경쟁 당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다.


중국은 지난달 '무조건 승인' 결론을 내렸다. 앞서 2019년 10월 카자흐스탄, 지난해 8월 싱가포르도 두 회사 결합을 승인했다.


남은 곳 중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심사를 세 차례 일시 유예한 EU의 승인 여부에 가장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는 EU 심사 결과와는 별개로 국내 영향 관련 기업 결합 심사를 자체적으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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