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유본부장에 이어
산업수장도 "CPTPP 가입 검토"
"수출 플러스 전환 위해 금융·물류 지원"
"수소경제 전과정 밸류체인 구축"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강진형 기자aymsdream@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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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의 완전한 극복과 산업현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기업과 함께 뛰겠다"며 "무엇보다 수출을 확실하게 플러스로 전환시키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역금융의 충분한 공급, 디지털무역의 확대, 수출물류 적체 등 현장애로 해소를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통상에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지난 8일 문재인 대통령, 16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이어 산업부 수장도 CPTPP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한 것이다.

성 장관은 "미국 신정부 출범과 연계해 다자체제의 복원 논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국익 관점에서 CPTPP 가입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국판 뉴딜 집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성 장관은 "기업이 새로운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중물 투자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한국판 뉴딜 추진 과정에서 대규모 태양광·풍력 사업, 스마트그린산단, 미래차 인프라 등 체감형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신속히 집행해 민간투자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디지털과 친환경을 접목해 주력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한편,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디지털 기술을 제조업 혁신의 원천으로 활용하겠다"며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빅3 신산업은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정책 속도를 높이되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성 장관은 "탄소중립을 향한 담대한 준비도 시작하겠다"며 "기업과 충분히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장기적 시계(視界) 하에 민관이 함께 하는 기술개발과 투자전략을 차분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맞춰 전력망과 운영시스템을 대폭 보강하고 전력시장도 개편해 나가겠다"며 "고효율 태양광, 초대형 풍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수소 생산·유통에서 활용까지 수소경제 전 과정 밸류체인 구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했다.


기술력 갖춘 중소기업의 사업화율을 높이기 위해 '연대와 협력' 모델을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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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장관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 준비,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팹리스·파운드리 협력과 같이 산업 전체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연대·협력 활동을 정부가 뒷받침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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