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다안전 지킨 우수사업자는 '포스에스엠·싱크로해운'
해수부, 2020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 및 우수선원 지정·시상
해사안전 우수사업자에겐 지정증서와 포상금 제공
우수선원 '최규태 선장·이광희 기관장' 선정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포스에스엠과 싱크로해운이 '2020년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우수선원으로는 최규태 선장과 이광희 기관장이 뽑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사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해양사고 감소에 기여한 해사안전 우수사업자와 선원을 이 같이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민간이 자발적으로 해사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여나가도록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를 지정해 포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개 업체가 선정됐다.
올해도 해수부는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를 지정하기 위해 지난 9월2~11일 81개사의 선박안전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지정위원회를 열어 최종 우수사업자를 지정하게 됐다.
올해는 사고율과 선원 고용안전성과 선박의 안전관리 수준, 안전관리 전문인력 현황 등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외항부문에서는 사고율이 낮고 선원과 안전관리인력에 대한 투자가 활발했던 포스에스엠이, 내항부문에서는 선원의 고용안정성과 안전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싱크로해운이 지정됐다.
해사안전 우수사업자로 지정된 사업자에게는 유효기간이 3년인 우수사업자 지정증서와 함께 포상금 1000만 원이 제공된다. 또 이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우선 보급 등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해수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해상근무 여건을 감안, 장기간 무사고 운항 등에 기여하고 있는 선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대한민국 해사안전 리더상'도 새로 만들어 시상했다. 상선부문에서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HMM 더블린호의 최규태 선장이 26년간 무사고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선장은 지난 2019년 숯을 실은 컨테이너 안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수천억원대의 재산 손실을 막은 바 있다. 어선부문에는 2015복영호의 이광희 기관장이 선정되었다. 이 기관장은 2017년 선박의 엔진 과열로 기관실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선원의 생명을 보호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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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해양안전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의 실천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자발적 해양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선사와 선원에 대한 포상을 통해 해양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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