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재난현장서 구조 나선 시민·소방관 등 18명 행안부장관 표창
[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달 초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 사고 당시 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3명을 구조한 한상훈 씨 등 올해 재난사고 현장에서 사고 수습과 구조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에게 장관 표창상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다리차 업체를 운영하는 한씨는 인테리어 자재 운반을 위해 아파트 주차장에서 대기하던 중 불길을 목격하고 곧바로 자신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12층에 있던 주민을 구했다. 이어 15층에서도 구조 요청을 하는 학생 2명을 발견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다리차의 작업 높이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풀어 이들을 구조했다.
한씨 외에도 올해 4월 이천 물류센터 화재사고와 7월 용인 물류센터 화재, 8월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 10월 울산 삼환아르누보 화재, 11월 인천 어선 전복 사고 등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조한 시민과 소방공무원 등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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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재난의 조기 수습에 기여한 유공자의 공적 내용과 소속기관의 추천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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