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회조사 결과 곡성군민 대다수 지역에 자부심 느껴
24일 2020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곡성군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한 불안 비율은 14%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나 신종 전염병과 자연재해의 경우 불안 비율이 각각 43%, 33.9%로 다른 항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았다.
이 결과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지난 8월에 발생한 수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4일 곡성군이 공표한 2020년 곡성군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곡성군민 대다수가 지역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12일간 사회조사를 했다.
조사는 828개 표본 가구 만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구, 소비·소득, 복지, 교육과 관련된 4개 부문 4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지역민의 소속감과 자부심 응답 비율이 눈에 띈다. 94.6%의 군민이 지역민으로서 보통 이상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이다.
세대수는 늘고 인구는 다소 줄었다. 2019년 12월 31일 기준 세대수는 15289세대로 전년(2018년) 대비 157세대가 증가했다.
반면 인구는 28887명을 기록하며 2018년 대비 2.5%(737명) 감소했으며 1인 가구 증가, 자연적 요인에 따른 인구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취업 상담 알선과 창업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하지만 청년지원 정책의 대상자인 30대 이하에서는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정책 실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와 일반 주민들의 요구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청년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시사점이 도출된다.
효과적인 인구 유입책으로는 일자리 관련 사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인구 유입을 늘리려는 방안에 대해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이 27.8%, 농업 분야 지원 확대를 통한 젊은 부농 육성이 20%를 차지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22.6%)과 사회적 기업 육성 사업(21.1%)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특히, 석곡권은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곡성권은 사회적 기업 육성사업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다른 권역에 비해 높았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