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왕선초 김건호·능인중 김한수 교사 '올해의 스승상'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추천 수상자 6명 가운데 포함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지역 교사 2명이 '2020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 주관 '2020 올해의 스승상'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국민이 추천한 평교사 가운데 최종 6명이 선정됐다.
대구에선 대구왕선초등학교 김건호 교사와 능인중학교 김한수 교사가 수상자로 뽑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건호 교사는 코로나19로 교육현장이 혼란에 빠진 올해 초, '코로나19 대응 슬기로운 식사' '아침건강상태 자가진단' 등의 영상콘텐츠를 제작·보급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적극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사는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메르스 정확히 알고 바르게 예방하자'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그는 영상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2020년 원격수업 시범교 운영을 하며 원격수업 로드맵을 구성하고 실행해 대구지역 학교의 원격수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건호 교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학교 교육에서 답을 찾고자 함께 노력했던 동료 선생님들의 헌신과 교육청의 아낌없는 지원, 그리고 이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여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덕에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한수 교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교육’ 인성교육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8월, 부산 낙동강 하굿둑에서 인천 서해 아라갑문까지 633㎞를 자전거로 완주하며 모금한 950만원을 난치병 환우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등 각종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등과 1박2일 야영활동을 하는 행복가족캠프 '밤하늘에 별은 빛나고' 프로그램을 2010년부터 현재까지 운영하면서 참교육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한수 교사는 "함께 도와주시는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계셔서 오늘에 이를 수 있었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 교사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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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교육감은 "평소 학생들을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신 선생님께서 수상하게 돼 축하한다"면서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히 미래 인재 양성에 애쓰시고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드린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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