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주택 전자결재 플랫폼 'S-APT' 과기부 장관상 수상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시는 S-APT가 '2020 전자문서 유공표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APT는 아파트 내 주민 의사결정을 비대면·온라인 전자결재로 하고 그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재난상황 발생 시에는 즉시 정보제공까지 가능한 온라인 종합 플랫폼이다.
시상식은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KISA 유튜브 플랫폼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S-APT 구축은 대한민국 전자문서 산업발전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하고,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에 전자결재를 도입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올 한해 S-AP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서울 창의상(우수상), 서울시 함께실천상을 수상하여 3관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2월 현재 S-APT를 사용하고 있는 공동주택은 25개 자치구총 1185단지다. 이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2223개 단지중 절반을 넘은 수치다. 당초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추진목표로 설정했던 125단지를 9배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 1월부터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전체가 의무적으로 S-APT를 사용해야하는 점을 고려할 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기대에 힘입어 조기정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S-APT 사용신청 단지가 빠르게 급증한 데는 시범 자치구(서초구)를 선정해 선제적 경험 제공과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홍보와 찾아가는 설명회, 일대일 대면교육 등을 실시하고 서울시가 S-APT를 무료로 보급한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아파트단지 관리소장은 “S-APT 시스템을 9월에 사용했을 때는 전자결재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힘들었지만 지금은 전자결재 상신/결재, 결재선 추가/수정, 결재문서 조회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은평구 아파트단지 관리소장은 “구청에서 팩스로 보낸 공문은 스캔하여 결재문서 본문에 첨부하여 결재를 올리고 있는데, 문서유통 시스템이 된다면 너무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S-APT 시스템이 조작이 쉽고 모니터 해상도가 낮은 PC에서도 문서를 열람하기 편하도록 구성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비스 조기 안착을 위해 지난 9월 25개 자치구 공동주택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관리사무소 직원 대상 사용자 교육 등도 수시로 개최하고 있어 향후에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전에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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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S-APT 플랫폼 도입을 계기로 공동주택관리의 스마트화 혁신을 통해 서울시 맑은아파트 만들기 완성을 이룰 것이다. 또한, 2021년은 S-APT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시작의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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