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에 천사가 전달한 손편지와 헌혈증 30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성탄절을 앞두고 한명의 천사가 전남 광양소방서를 방문했다.
2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마스크를 착용한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따뜻한 손편지와 헌혈증 30매와 음료를 전했다.
기부자는 현재 순천제일대학교(덕월동 소재) 기계자동차과에 재학 중인 장진우(남 25세)씨로, 평소 소방관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소방관의 기도’ 의 내용으로 자신의 마음을 편지에 담았다.
편지는 “광양시를 위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보호해주시기 위한 소방관님들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작은 손길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써 있었다.
광양소방서 직원들은 코로나19로 움츠려 들 수밖에 없는 시기임에도 불고하고 장씨의 마음에 훈훈한 감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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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현 광양소방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답 드리는 방법밖에 없다는 생각이라며 감사드린다.”면서 “기부한 시민의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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