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특수학교 포함 모든 학교로 확대
긴급 돌봄교실은 정상 운영키로
필수일정은 밀집도 3분의1 이하 제한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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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홍정환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특수학교를 포함한 관내 모든 학교에서 전면 원격수업을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연장한다.


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선제적 방역 조치로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유·초·중·고 전 학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번 연장은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학교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는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감염 확산으로부터 학생을 지키기 위한 선제 조치다.


전면 원격수업 기간에도 특수학교와 유치원, 초등학교는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밀집도를 최소화해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한다.

각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특수학교는 긴급 돌봄교실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장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한다.


특수학교 학생에게는 가정학습 연계 학습꾸러미나 콘텐츠를 제공하고, 1대1이나 1대2 학교 대면 수업도 지원한다. 일반 학교 내 특수학급 학생도 방역지침을 준수해 개별 대면 수업이 가능하게 했다.


긴급돌봄을 희망하는 학생은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돌봄 사각지대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기말고사와 학기 말 학사업무 처리 등 필수 일정의 경우 전체 인원의 같은 시간대 밀집도를 3분의1 이내로 낮춰 제한적으로 등교할 수 있도록 했다.


원격수업 질을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 기간 학급별 실시간 조·종례를 운영하면서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하고, 쌍방향 비율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학습관리시스템인 울산 e학습터의 조회·종례용, 강좌별, 주제별 화상수업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등은 원격수업 기간에도 별도의 보충 지도를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느린 학습자를 대상으로 두드림교실 등을 활용한 기초학력반을 운영한다.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채움 플러스 국어·수학’ 자료를 제공해 기초학력 지원을 촘촘히 보장한다.


학생과 학부모 소통을 위해 주 1회 이상 유무선 상담을 하고, 원격수업 기간 학생 건강을 철저하게 확인한다.


원격수업 전환으로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심리방역도 제공한다. 일반 학생, 자가격리자·확진자, 고위험군 등 학생 대상별 수요에 맞는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도 지원한다.


SNS나 전화를 활용한 비대면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언제든지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청은 전면 원격수업 첫날인 지난 14일부터 원격수업지원센터를 재가동해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원격수업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수업 및 학사일정과 학생, 학부모 원격수업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라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KF94 마스크 10장씩 모두 167만매를 이달 중으로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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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은 “전면 원격수업이 일주일로 끝나길 바랐지만, 학생의 산발적 감염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처를 할 수밖에 없었다”며 “원격수업 기간에도 학습결손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홍정환 기자 siggeg139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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