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학급 자율 운영비 '정액화' … 20명 이상 40만원 지원
기존 건별 품의 → 학생수 10명 이하 20만원, 10~20명 30만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단위학교 교직원의 업무 경감 및 특색 있는 학급 운영을 위해 학급 자율 운영비 집행 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학급 자율 운영비는 학급 운영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포함한다. 학교당 평균 학생수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학생수 10명 이하는 20만원, 10명에서 20명 이하는 30만원, 20명 초과되는 학급은 4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학급 자율 운영비 집행을 위해서 필요시마다 건별로 품의를 해야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 예산을 집행하면서 불편을 호소해 왔다.
경북도는 '공립학교회계 규칙' 제39조에 따라 개산급으로 담임교사에게 지급 후 정산서를 제출하는 방법 또는 연초에 학년(학급) 단위로 한 번에 일괄 품의 한 후 필요할 때마다 기관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중 학교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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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들의 어려움에 응답해 학교회계 집행 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는 것은 작지만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 자치 시대에 부응해 학급 자율 운영비 지원으로 특색 있는 학급을 운영하고, 담임과 학생 간의 열린 소통으로 자율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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