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지수 90선 붕괴
美 경기부양 법안 합의 가능성·Fed 자산 매입 지속 영향
금값은 1900달러 회복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17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89.72을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71%가량 하락하며 지지선인 90을 밑돌았다.

달러지수가 90 이하로 내려온 것은 201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달러지수는 지난 3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달러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103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 가치 하락은 미 의회가 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상당 기간 지속할 것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도 달러 가치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 가치 하락과 반대로 금값은 치솟았다. 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온스당 2.2%(41.40달러) 상승한 1900.50달러를 기록했다.

AD

금값이 19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1월 6일 이후 처음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