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 하반기, 소비 본격 반등…성장률 3.2% 달성 가능"
17일 KBS '뉴스라인' 출연…'내년 경제정책 방향' 설명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내년 중간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민간소비가 반등함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인 3.2%를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17일 오후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성장률 전망치를 다소 낙관적으로 봤다는 지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가 내년 1분기까지 영향을 주겠지만, 골이 깊으면 그만큼 반등도 더 확실하게 이뤄낼 수 있다"고 답했다. 김 차관은 이어 "수출, 설비투자, 건설투자, 소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국내외 여러 의견을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핵심 과제로 소비와 고용을 꼽았다. 그는 "민간소비를 빨리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일자리를 지키고 만들 수 있는 취업지원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직접일자리 104만개를 내년 1분기 중 최대한 앞당겨 집행하고, 고용유지지원금 제공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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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여러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고, 가급적 빨리 확정해 1월부터는 지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피해 수준에 맞도록 적절한 지원책을 최대한 빨리 실시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고 밝혔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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