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카타르서 토목·병원 공사 잇따라 수주…총 3500억 규모"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69,300 전일대비 8,600 등락률 +5.35% 거래량 1,696,756 전일가 160,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래미안·디에이치 떼고 '압구정' 단다…부촌 1번지 이름값 전쟁[부동산AtoZ]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이 전통적인 수주텃밭 카타르에서 총 3500억원 규모 토목·병원 공사를 수주했다. 2526억원 규모 TSE(하수 처리 후 용수) 저장시설 설치공사와 982억원 규모 전문요양병원 통개조(Fit-Out) 공사다.
현대건설은 카타르 토건 분야 최대 발주처인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2526억원 규모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최근 카타르 현지업체들의 저가 투찰 기조 속에서도 현대건설을 향한 공공사업청의 신뢰가 밑거름이 돼 맺은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TSE 저장시설 설치공사는 카타르 수도 도하 남서쪽 약 50㎞ 지점에 위치한 알 락히야(Al Rakhiya)에 하절기 안정적인 조경수·농업용수 급수를 위한 저류조와 제반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35개월로 이달 착공 후 2023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카타르 하마드 메디컬 코퍼레이션(Hamad Medical Corporation)에서 발주한 약 982억원 규모의 전문요양병원 Fit-Out 공사 낙찰통지서(LOA)도 접수했다. 기존 아시안게임 선수들 숙소였던 건물을 통개조해 병원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병원은 카타르 수도 도하 중심지에 위치하며 기존에 현대건설이 준공한 바 있는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인근 1개동을 디자인 및 건설(Design&Build)하는 방식으로 바꾼다. 총 연면적 2만6520㎡ 및 272병상 규모다.
현대건설은 "나날이 급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로 시름을 앓는 카타르 보건당국 입장에서 대규모 병상 확보를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공사기간은 약 18개월로 이달 착공 후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10년 하마드 메디컬 시티 2단계 수주를 시작으로 하마드 메디컬 시티 재활병동, 여성병원 개보수 공사, 알 마하 유아 청소년 의료 센터 등을 준공 및 시공 중이다. 이번에 수주한 전문요양병원 공사는 설계능력이 중요한 Design&Build 방식으로 발주된 공사로, 현대건설은 카타르에서 이 방식으로 이미 수행한 하마드 시티 제2단계 병원 공사의 성공을 발주처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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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현대건설의 기술력, 공사 수행 실적과 경험, 발주처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값진 수주를 이뤄내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 수주를 이어나가며 카타르 뿐 아니라 글로벌 건설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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