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27명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858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700명대를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68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689명은 대구·경북 지역 중심의 '1차 대유행' 때 기록했던 909명 이후 286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 규모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 의료진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경남에서 12일 저녁 이후 13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명이 발생했다.
거제 30대 여성과 창원 50대 남성 등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 감염이다. 신규 확진자들은 대부분 도내 확진자나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지역별로 창원 9명, 밀양 8명, 진주 5명, 양산 3명, 김해 1명, 거제 1명이다.
이 가운데 창원 거주 836, 839∼841번 4명은 지난 7일 확진된 736번과 접촉했다. 창원 거주 852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으로 확진된 중학생이 다닌 진주 지역 중학교 학생이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받았다.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도 24명으로 늘었다. 밀양 확진자 8명 중 846, 859번 2명은 밀양윤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다.
밀양윤병원 관련 확진자도 9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과 경남도 역학조사관은 밀양윤병원 현장의 위험도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동일 집단 격리, 응급실 폐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양산 확진자 중 855번, 김해 확진자 850번은 서울 방문 사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에서 감염됐는지 여부는 역학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별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58명(입원 247명, 퇴원 609명, 사망 2명)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도내 신규 지역감염 확진자 대부분이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지만 이들의 감염 선후관계와 최초 감염경로는 명확하지 않다"며 "누가 언제 어디서 감염된다 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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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널리 퍼진 무증상과 잠복기 감염을 찾아내고 확산 고리를 끊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세한 증세라도 나타나면 빨리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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