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퍼 美 국무부 차관보 "5G 구축과 관련해 韓과 솔직한 대화"
"디지털경제영역에서 잘 협력"
한국의 대중 압박 동참 등에 대해서는 말 아껴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한국ㆍ일본 담당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5세대 이동통신(5G) 구축과 관련해 한미가 솔직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퍼 부차관보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이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전략 하에서 한미 협력의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화상 행사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공동 가치와 개방성, 투명성 등 이러한 근본 원칙과 공동의 가치에 근거해 한미는 신뢰와 개방성을 토대로 한 기술생태계를 구축하는 공동 목표를 위해 디지털경제영역에서 아주 잘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 인프라를 계속 구축해나가는 가운데 우리는 아주 솔직하고 열린 대화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데이터와 사생활, 정부 보안 보호를 보장하기 위한 목표를 분명히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퍼 부차관보는 "우리 두 나라는 인도태평양에서 같은 목표와 우선순위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우리의 공동 목표를 향한 노력에 있어 아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내퍼 차관보는 한미 간 협력 등에 대해 언급했지만, 한국의 대중 압박 동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언 등은 아꼈다.
미국은 5G 구축 사업과 관련해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배제하도록 동맹국을 상대로 압박에 나섰다. 최근에도 미 의회는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의 5G 기술을 사용하는 국가에 병력 배치를 재고하도록 하는 조항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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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기지국 등 화웨이의 5G 네트워크 장비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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