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통계청 '통계로 본 어업의 구조 변화' 발표
어가 노령화지수 172.7명→675.1명으로 늘어

어가 인구 연평균 4.2% 감소…70세 이상 늘어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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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해 어가 인구가 감소한 반면 70세 이상 경영주 어가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어업의 구조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인구는 11만4000명으로 지난 1970년(91만3000명) 대비 87.5% 감소했다. 연평균 4.2%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경영주 어가 수는 1만7800가구로 2017년(1만5500가구)보다 14.8% 증가했다. 40~49세가 7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0세 미만(64.5%), 50~59세(55.5%), 65~69세(27.2%), 60~64세(25.0%) 순이었다.


어가 노령화지수는 2005년 172.7명에서 지난해 675.1명으로 늘었다. 노령화지수란 15세 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령인구 비율로 유년인구 대비 고령층의 상대 규모를 나타내주는 지표다.

지난해 우리나라 연·근해 전체 어선 중 근해어업과 연안어업은 2000년 대비 각각 49.4%, 40.3% 감소했다. 통계청은 "어가 인구 감소 및 지속적인 어선 감척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귀어가구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비 1인 가구 40.6%, 2인 가구 67.0%, 4인 가구 이상 38.9% 증가했다. 반면 3인 가구는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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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근해 해역의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멸치(218.5%), 고등어(165.8%), 젓새우류(85.7%) 등의 어획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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