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백신접종 첫날…보리스 존슨 총리 "긴장 풀지 말라"
"백신 접종 두려워할 필요 없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첫 날 "긴장을 풀지 말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지난달 12일 화상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
8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대량 백신 접종을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큰 변화를 가져오겠지만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이 점진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면서도 "아직 이 바이러스를 물리치지 못했기 때문에 '점진적'이라는 단어에 방점을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백신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며 "정치적인 이유로, 이념적인 이유로 백신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틀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늘 아침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는 것을 보지 않았느냐"며 "백신은 안전하고, 옳은 일이고, 당신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에 좋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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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총리는 이날 가이즈 병원 백신센터에서 브롬리 출신의 린 윌러(81)씨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순간에 함께 했다. 그는 "81세인 그가 영국을 위해 접종했다는 말이 매우 감동적"이라며 "자신을 보호하는 동시에 나라 전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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