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 국무부 부장관 한국 도착…최애 '닭한마리' 식당 또 찾는다(종합)
8일 오후 오산공군기지 당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8일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4시15분께 전용기로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지난 7월 이후 5개월 만으로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등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은 9일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나흘 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한다.
그의 이번 일정은 현직으로는 사실상 마지막 방한으로 외교부 대화 파트너를 비롯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 청와대 외교안보인사 등과 회담 및 면담을 진행한다. 10일에는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리는 공개강연을 통해 그간의 소회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에 올 때마다 찾는 단골 '닭한마리' 식당을 통째로 빌려 이번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해 5월, 8월, 12월 방한했을 때 빠짐없이 이 식당을 찾았다. 10일 최종건 1차관이 대접하기로 했는데, 방역 지침 준수 차원에서 전체 공간을 예약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는 한미 각 5명씩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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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일정으로 11일 저녁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주재하는 만찬에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강 장관은 비건 부장관과 미국 대표단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가질 예정"이라면서 "그간 비건 부장관 등 미국측이 한미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것을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미국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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