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국민디자인단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 의식 개선부터 계획 수립까지 시민과 함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순천시(시장 허석)가 올해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우수과제 심사에서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과제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최종 우수과제로 선정된 23개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과제 중 순천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1차 서면 심사에 통과하여 2차 온라인 투표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사업이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전문가, 행정이 한 데 모여 개선이 필요한 생활 속 문제를 찾고 다양한 실행 전략을 제안하며 하나의 정책을 디자인하는 과정 전반을 뜻한다.
순천시는 김지우 서비스디자이너 외 시민, 공무원 등 11명으로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장례식장 내 무분별한 1회용품 플라스틱의 사용·배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생태수도 순천의 생활환경에 걸맞은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만들기’를 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순천시 장례식장 6곳에 대한 1회용품 사용 실태조사 및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여덟 차례 워크숍을 진행했다.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이 당연시되지 않도록 의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 계획까지 수립하며 시민참여형 정책 디자인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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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디자인단으로 참여한 김보운 사무국장(성가롤로병원 장례식장)은 “단원들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을 만들기 위해 해결책을 찾는 과정 속에서 시민과 행정이 협업하여 하나의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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