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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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는 8일 방한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면담할 예정이라고 통일부가 7일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 장관이 비건 부장관과 면담을 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6일(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부장관이 방한 기간 한국 당국자들과 만날 것이라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안정, 번영에 대한 공동의 약속과 한미동맹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도 보도자료를 내고 비건 부장관이 최종건 제1차관의 초청으로 8∼11일 한국을 방문, 한미 고위급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건 부장관은 지난 2018년 9월 대북특별대표로 임명된 이후 대북 실무협상단을 이끌어 왔다.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해온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사실상 현직에서의 마지막 방한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임기가 1월 20일로 종료되는 만큼 이번 방한에서 북미 협상의 돌파구를 위한 메시지를 발신하기보다는 미 정권이양기 한반도의 안정적 상황관리에 방한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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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를 소집해둔 북한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맞춰 대미전략을 수정, 압박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한미 당국간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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