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상구 좌석 등 선호좌석 유상판매 전환
엑스트라 레그룸·전방선호좌석 대상…2만원~15만원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여부를 결정할 법원 판단이 임박한 가운데 30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이날이나 내일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인수 작업에 속도가 붙겠지만,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다면 인수가 백지화될 가능성이 크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550 등락률 +6.02% 거래량 3,066,067 전일가 25,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대한항공, 美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에 '보잉 747' 전시장 공개 "숨어있던 마일리지 찾으면 시드니 항공권 응모"…대한항공,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 이 내년부터 비상구 좌석 등 선호좌석을 유상판매한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14일 국제선 항공편부터 사전 배정 좌석 일부를 유료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좌석은 일반좌석보다 다리를 편히 뻗을 수 있는 '엑스트라 레그룸', 일반석 전면에 배치 돼 승하차가 수월한 전방 선호 좌석 등이다.
해당 좌석의 가격은 거리 등에 따라 최저 2만원에서 최고 15만원까지다(해외 출발시 20~150달러). 엑스트라 레그룸과 전방선호좌석을 제외한 일반좌석은 종전대로 사전에 좌적을 지정하더라도 무료 배정된다. 단, 교통약자와 유아동반 승객은 전용좌석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이같은 사전좌석배정 유상판매제도는 저비용항공사(LCC)에서 주로 시행돼 왔으나, 최근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외국항공사들도 도입에 나서는 추세다. 아시아나항공도 지난해 이같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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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해당 서비스 도입을 검토해 온 바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행 시기가 미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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