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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청자 몰린다

최종수정 2020.12.06 11:06 기사입력 2020.1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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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최근 분양 접수를 마감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들이 예상대로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전세대란으로 중산층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고 조건이 좋은 민간임대에 신청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전세대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청자 몰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청약을 마감한 HDC현대산업개발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 2205가구에는 1만1510명이 신청해 평균 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아파트 746가구와 주상복합 14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 결과 아파트의 경우 5814명이 신청, 평균 7.7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64㎡A 8.74대 1 ▲64㎡B 2.87대 1▲64㎡C 3.13대 1 ▲64㎡D 2.78대 1▲64㎡E 6.16대 1 ▲64㎡F 3.42대 1 ▲79㎡A 22.66대 1 ▲79㎡B 12.53대 1이다. 특히 79㎡A 타입의 청년 특별공급의 경우 11가구에 607건의 신청이 몰려 경쟁률이 55.18대 1에 달했다.


주상복합은 평균 3.9대1로 아파트보다는 다소 경쟁률이 낮았다. 79㎡I타입과 E타입이 1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으며, 같은 면적 A타입 역시 12.99대1로 경쟁률이 두자릿수에 달했다.

전세대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청자 몰린다


지난 3일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선보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 '운서역 푸르지오더 스카이'가 평균 2.7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1445가구에 총 3996명이 신청했다.


공급 유형별로는 일반공급 1154가구 모집에 2959명이 신청해 평균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은 청년 146가구 모집에 735명이 접수해 5대 1, 신혼부부 88가구 모집에 206명이 접수해 2.34대 1, 고령자 57가구 모집에 96명이 접수해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던 주택형은 전용 84E㎡로 2가구에 61명이 몰리며 최고 경쟁률인 30.5대 1을 기록했다. 이어 74㎡B 청년 특공이 5.61대 1, 84㎡D 청년 특공이 5.5대 1, 84㎡D 신혼부부 특공이 4.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민간임대 아파트가 이처럼 인기를 끈 것은 임대차2법 시행으로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장기간 안정적 주거가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입주자는 최대 8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입주 2년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된다. 최초 임대료는 일반 청약은 시세의 95%, 특별공급은 85% 수준에 책정된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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