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치러져
확진·자가격리 수험생도 별도 응시

민찬홍 위원장 "재학생 어려움 잘 알고 있어"
성기선 평가원장, 적정 난이도 예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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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라 학력 격차 우려가 컸던 만큼 수능을 다소 쉽게 내야 한다는 여론이 있었으나 난이도는 예년 수준에 맞춰졌다.


민찬홍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예년 수준의 변별력을 유지하려 했다"면서도 "재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시험이 특별히 어렵다는 인상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학력 격차 등)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아 난이도가 급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적정 난이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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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으로 수능이 도입된 1994학년도 이후 최소 인원을 기록했다. 고3 재학생은 34만6674명, 졸업생은 13만3069명,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는 1만3691명이다. 수험생은 줄었지만 시험장과 시험실은 늘었다. 확진·자가격리·유증상자를 위한 시험실을 따로 마련했고 일반 시험실도 교실당 인원을 28명에서 24명으로 줄였다. 교육부는 응시 인원 통계를 이날 오후 4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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