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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LGU+, 화웨이 우려 줄어들면 주가 반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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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만8000원 제시…1일 종가 1만1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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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화웨이 우려가 줄어들면서 LG유플러스 주가가 급반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일 종가는 1만1850원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화웨이 이슈로 최근 뚜렷한 실적 개선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했고 내년 봄 화웨이 부품 수급 문제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022년까지 장기 이익·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바이든 정권이 탄생했지만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4차 산업 패권 경쟁이 중요할 수밖에 없고, 지난 20년 동안 화웨이 행보를 보면 문제가 될만한 이슈가 적지 않아서다. 김 연구원은 "현재 미국의 뜻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화웨이 제재 상황을 바이든이 굳이 변경할 이유도 없다. 최근 미국 하원에서 5세대(5G) 지원 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 이를 잘 입증한다. 따라서 미국 바이든 정권 출범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2021~2022년에 지난해 수준의 시장점유율(M/S)을 기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하지만 LG유플러스의 경우엔 내년 3~4월이면 강력한 악재 역할을 수행했던 화웨이 이슈가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미국 바이든 정권이 화웨이 제재를 풀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화웨이가 내년 봄에 항복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웨이 이슈 소멸 시 LG유플러스의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과거 LG유플러스가 이동전화 매출액·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흐름 속에 분기별 영업이익이 25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면 주가가 1만6000~1만8000원 수준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화웨이 우려로 현 주가가 1만2000원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라며 "향후 실적으로 투자가들의 시각이 이동할 때 주가가 정상범위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에 따른 투자 전략 설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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