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대책 마련해 차질없이 진행할 것

순천시, 오는 8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하향 조정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허석 순천시장이 코로나19 현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수능대책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천시 코로나19 상황은 지난 7일 이후 24일 만에 100명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 지난달 18일에는 1일 최대 20명이 감염되는 등 지역사회가 혼란에 휩싸여 일상이 멈출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 되자 지난 20일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2단계 격상 이후 지난 26일부터 확진자가 1일 한두 명으로 주춤하고, 이마저도 대부분 자가격리 중 확진자로 방역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평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수능시험에 대해 “오랜 시간 노력을 해온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민의 협조 부탁”하며 “시는 순천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수험생 중 확진자나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수능을 보는데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도 시험 전 발열과 기침 등 이상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했을 경우에는 곧바로 코로나19검사를 받아달라”며 “수능이 끝난 이후에 만나고 싶은 사람도, 하고 싶은 일들도 많을 것이나,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안전을 위하여 당분간은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허시장은 “2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들의 경제 활동 위축과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고통과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은 줄 알고 있다”며 “오는 8일(화요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허석시장은 조건을 붙여 “이틀 뒤로 다가온 수능이 끝난 후 지역 감염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 머물 경우나 전국 상황이 2단계로 악화되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또한 허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단계조정 여부와 관계없이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주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며 “예년과 다른 환경에 불편하지만 지금은 변해야만 한다.”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코로나19와 감기 등 호흡기 감염의 동시유행에 대비하고 의료기관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이노스 이비인후과병원’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AD

한편, 발열 또는 기침이나 후각·미각 상실 등 증상이 발현되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지 마시고, 호흡기 전담클리닉이나 보건소 상담을 통해서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 주실 것을 요청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kun578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