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1월 코스닥 상장
총 공모액 최대 239억원 전망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로봇플랫폼 전문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내년 1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7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 1월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같은 달 15~18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1월 말께 상장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장으로 265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7000~9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86억~239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 맡았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센터 연구원들이 창업한 로봇 플랫폼 전문업체다. 국내 최초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휴보(HUBO)'를 개발한 바 있다. 2015년 미국 국방성 고등연구기획국에서 주관한 세계 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핵심 부품 기술의 내재화와 20년 가량 '휴보' 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동로봇을 개발했다. 협동로봇은 6축 이상의 관절로 구성된 '로봇팔'이다. 산업용 로봇과는 달리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협업이 가능하다.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제조현장 뿐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향후에는 주어진 환경 내에서 임의로 이동할 수 있는 모바일 로봇에 협동로봇이 결합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의료기기로 레이저 피부 시술을 자동화한 로봇 레이저 토닝 시스템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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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로봇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산업분야로서 미래산업의 핵심"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력을 알려 국내외 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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