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0.27%(8.12포인트) 오른 2641.5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5%(14.60포인트) 오른 2648.05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0.10%), 삼성바이오로직스 (1%), 셀트리온 (3.89%), 현대차 (1.93%)는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 (-1.11%), 삼성SDI (-0.73%), 카카오 (-0.94%)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 장보다 0.53%(4.70포인트) 오른 890.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7%(5.09포인트) 오른 890.65로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09억원, 14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6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선 셀트리온 헬스케어(4.44%), 씨젠 (1.04%), 에이치엘비 (0.76%), 제넥신 (2.56%), 케이엠더블유 (2.56%)가 상승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단기간에 상승세를 보인 만큼 숨 고르기 가능성이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며 “다만 외인과 개인의 탄탄한 수급을 고려한다면 증시 변동 과정에서도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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